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브런치 먹기(VCR)
분명 와이프와 함께 여행계획을 짤 때는 예쁜 카페들을 여러군데 다니기로 했었는데 단시간에 많은걸 하려다보니 쉽지 않음... 아무래도 카페는 메인이 아니라 서브로 밀리기 마련이다. 정신을 차려보니 숙소 앞에 있는 응커피 말고는 아무곳도 못가본 상황. 급하게 숙소에서 멀지 않은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1. 위치 / 전경 많은 카페들 사이에서 이곳을 고른 이유는 이곳의 시그니처인 크랩버거를 먹기위해서... 아니 사진을 찍기 위해서였다. 버거가 귀엽게 생겼단 말이지. 그랩으로 순식간에 VCR에 도착했다. 조금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카페도 그냥 집처럼 생겨서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지나치지 말라고 높은 가로등에 간판을 붙여놨는데 너무 높아서 잘 안보임. 2. 내부 카페는 2층까지 있었다. 처..